신고리·신월성 1·2호기 케이블 LOCA 환경시험 요구
원안위 “기술적 안전성 종합적으로 확인 예정”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신월성 1·2호기 신규 제어케이블(이하 ‘케이블’)의 기술적인 안전성을 최종 검증하기 위해 한수원에 LOCA 환경시험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LOCA(Loss of Coolant Accident) 환경시험은 냉각재 상실사고 환경에서 이뤄지는 시험이다.
원안위는 지난 5월 28일 신고리·신월성 1·2호기에 설치된 케이블이 성능시험에서 불합격된 것을 확인하고 한수원에 케이블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한수원이 교체를 신청한 케이블은 LS전선이 제작한 케이블로 1995년에 한울 3·4호기용으로 당시 美 Wyle사가 성능검증한 내용을 근거로 2013년도에 새로 제작한 케이블이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철저한 기술적 검토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활용, 국제기준(IEEE-323)에 따라 신규 케이블의 동등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원안위는 온도·압력·방사선 조사량 등 케이블이 사용되는 원자로 건물 내부의 환경조건은 신고리·신월성 1·2호기와 한울 3·4호기가 동등함을 확인했다.
그러나 원안위는 제어케이블이 원전 사고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고, 1995년에 LOCA 환경시험을 통해 검증된 것임을 감안해 최종적인 안전성 검증을 위해 교체할 케이블에 대한 LOCA 환경시험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앞으로 LOCA 환경시험 결과와 교체에 따른 성능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