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가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PIC32MZ 임베디드 연결 기능(Embedded Connectivity; 이하 EC) 제품군 24 종 및 32비트 MCU펌웨어 개발 프레임워크인 MPLAB® Harmon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24종의 32 비트 MCU PIC32MZ 임베디드 연결 기능(EC) 제품군은 330DMIPS와 3.28 CoreMarks™/MHz 속도를 지원하는 등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신 애플리케이션 대응을 위해 듀얼 패널, 최대 2 MB의 라이브 업데이트 플래시, 512KB의 대형 RAM 및 주변장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출시된 MPLAB® Harmony는 업계 최고의 대응성을 자랑하는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펌웨어 개발 프레임워크로,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칩과 협력업체의 미들웨어, 드라이버, 라이브러리, 실시간 운영체제의 라이센싱, 재판매 및 지원 등을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PIC32MZ 제품군을 포함한 모든 32비트 MCU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여 기능 통합 및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다 높은 MCU 성능 및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추가 기능들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용과 복잡성 절감을 위해 더 적은 수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MCU의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통합에 대한 요구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PIC32MZ 제품군은 AES, 3DES, SHA, MD5 및 HMAC 등의 데이터 암호화/복호화 및 인증 처리량 향상을 위해 완벽한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에 난수생성기를 탑재함은 물론 마이크로칩 MCU 최초의 SQI 인터페이스 및 가장 많은 숫자의 PIC32직렬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또한 마이크로칩 MCU 중 최초로 PIC32MX 제품군보다 75 퍼센트 적은 사이클로 DSP 알고리즘 실행이 가능한159가지의 새로운 DSP 명령어를 제공하는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의 MIPS microAptiv ™ 코어를 채택했다. 이 코어는 최대 속도의 명령어 및 데이터 캐시를 통해 동작 시 코드 밀도를 향상시키는 microMIPS®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채용해 PIC32MX 성능의 3배에 달하는 200 MHz/330 DMIPS를 구현한다.
이로서 PIC32MZ 제품군은 이전 세대의 PIC32MX 제품군 대비 3배 향상된 성능과 4배로 증가된 메모리는 물론, 높은 수준의 고급 주변장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임베디드 연결 기능에 필요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본 제품군에는 고속 USB, 이더넷, CAN 및 광범위한 유선 및 무선 프로토콜 스택이 포함돼 있다.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향상된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추세인 가운데 PIC32MZ는 외부 그래픽 칩 없이도 최대 WQVGA 디스플레이까지 지원한다. 스트리밍 및 디지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이 제품군을 통해 159가지의 DSP 명령어, 대용량 메모리, I2S와 같은 주변장치 및 가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MPLAB Harmony 프레임워크는 단일 통합 및 추출된 유연한 소스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칩의 테스트를 거쳐 디버깅된 상호 운용 가능 코드를 사용하여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드라이버, 미들웨어 및 라이브러리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모듈러 아키텍처와 RTOS 독립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사전 검증 및 통합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재사용을 증가시킨다.
마이크로칩 MCU32 제품 사업부의 로드 드레이크(Rod Drake) 이사는 “새로운 PIC32MZ 제품군은 높은 수준의 성능, 메모리 및 고급 주변장치 통합을 필요로 하는 하이엔드 및 차세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며 “PIC32MZ를 통해 단일 MCU만으로도 더욱 향상된 그래픽 디스플레이와 빨라진 실시간 성능, 보안 강화는 물론이며 기존의 복잡성과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MPLAB Harmony 개발 프레임워크는 최신 설계 과제에 대한 솔루션이 될 강력한 툴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서 임베디드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사전 검증을 거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포괄적인 단일 펌웨어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곳은 업계에서 마이크로칩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