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가 업계 최고의 정확도를 갖춘 차세대 에너지 측정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energy-measurement Analog Front Ends, 이하 AFEs) 제품군을 출시했다.
새로운 제품군인 MCP3913와 MCP3914는 각각 94.5dB SINAD, -106.5dB THD와 112 dB SFDR로 6, 8개의 24비트 델타-시그마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통합해 신호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최종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다.
MCP3914는 여분의 ADC 2개를 제공해 단일 칩으로 보다 많은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비용과 크기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 모드에서 최대 125ksps의 프로그래머블 통신속도를 확보할 수 있어 크기를 줄이고 전력 소비 대비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통신 속도로 고조파 성분 계산 등 고급 신호 분석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FE는 CRC - 16 체크섬(checksum) 및 레지스터 맵 락(register-map lock)을 제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미터링 인프라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차세대 스마트 미터 개발을 위해 보다 향상된 AFE 정밀도, 성능 및 유연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버 전원 및 배전 장치, 무정전 전원 장치, 스마트 전원 스트립과 산업 및 상업 시장용 데이터 수집 기능의 제품 등 고급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역시 이러한 기능들을 필요로 한다.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AFE는 업계 최고의 정밀도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하고, 각 애플리케이션의 소비전력 대비 성능에 최적화된 통신속도로 조정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 아날로그 및 인터페이스 제품 사업부의 브라이언 J. 리디어드(Bryan J. Liddiard) 마케팅 부사장은 “새로운 AFE를 통해 3상 미터 및 다중부하 모니터링을 위한 고정밀 에너지 측정 시스템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