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거래소,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국내 최대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 조성 한국기계거래소(대표이사 탁용운)가 25일 오후 3시 경기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산자원부 제1차관, 조정식 민주당 의원,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기계제조 및 유통업체 대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수자원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무역 1조 달러시대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 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할 때가 됐다”며 “ 단순한 도약이 아닌 ICT와 연계된 새로운 융복합 첨단산업으로써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일 등 기계강국들은 기계산업과 연계된 서비스업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균형있는 산업발전을 유도하고 있다”며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고기계 매매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AS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동산으로써의 담보능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정식 민주당의원은 기념축사에서 “기계산업 서비스 지원센터가 첫삽을 뜨게 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지원이 큰 도움을 줬다.”며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역할을 하고있는 기계산업이 설비유통분야에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이제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주변 집적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지원센터를 통해 주변국가 및 아시아 신흥국가에 대한 기계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는 꿈이 현실화 되고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비스화 집적단지가 완공이 될 때까지 심부름꾼으로써 지원노력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올해로 시흥시가 101살로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해에 지원센터 기공식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가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3만5천평 부지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지원센터 옆 한국산업기술대학이 소유했던 필지를 추가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기계 자동차 애프터마켓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이 부지를 수자원공사가 잡아두면 자금이 확보되는 데로 매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천만평 규모의 토지자원을 활용할 수 있음을 내비췄다.이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뒤 지속적인 흑자를 나타내고 있고 우리나라 제조업 가운데 사업체수가 가장 많고 종사자수도 2위, 생산액은 6위에 달하는 중추적인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제조업 외에 유통 서비스가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그는 “우리나라도 제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중고기계 유통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기계설비를 담보로 설비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센터의 핵심적인 역할과 글로벌 기계유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는 시화 MTV 유통시설 부지에 업무동, 창고동, 수리 및 도장동 3개동이 건립되며 대지면적 1만400㎡, 건축연면적은 1만238㎡ 규모로 내년 5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2012년부터 기계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시화 MTV 산업단지에 총 270억원(국고 120억원, 민간 150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경매장, 성능검사 및 수리센터를 건설하고 이와 병행해 민간주도로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집적단지를 조성, 국내 최대규모의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를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기공식을 기념하는 시삽 행사에는 화천기계(주) 여상구 부사장, 한국수자원공사 노명근 본부장,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협동조합 임기화 이사장, 신진엠텍(주) 박효성 회장, (주)에이알 한승일 회장, 한미반도체(주) 곽노권 회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 본회 정지택 회장, 국회 조정식 의원, 시흥시 김윤식 시장, 시흥의회 이귀훈 의장, (주)인아텍 신계철 회장, (주)대명엔지니어링 황종균 사장, (주)디씨엠 이재서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국장, (주)한국기계거래소 탁용운 사장, 기업은행 이상진 부행장 등이 참가했다.

기계거래소,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국내 최대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 조성

기사입력 2014-03-26 12:10:07

[산업일보]
한국기계거래소(대표이사 탁용운)가 25일 오후 3시 경기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산자원부 제1차관, 조정식 민주당 의원,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기계제조 및 유통업체 대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수자원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무역 1조 달러시대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 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할 때가 됐다”며 “ 단순한 도약이 아닌 ICT와 연계된 새로운 융복합 첨단산업으로써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일 등 기계강국들은 기계산업과 연계된 서비스업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균형있는 산업발전을 유도하고 있다”며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고기계 매매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AS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동산으로써의 담보능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 민주당의원은 기념축사에서 “기계산업 서비스 지원센터가 첫삽을 뜨게 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지원이 큰 도움을 줬다.”며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역할을 하고있는 기계산업이 설비유통분야에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이제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 집적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지원센터를 통해 주변국가 및 아시아 신흥국가에 대한 기계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는 꿈이 현실화 되고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비스화 집적단지가 완공이 될 때까지 심부름꾼으로써 지원노력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올해로 시흥시가 101살로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해에 지원센터 기공식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가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3만5천평 부지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지원센터 옆 한국산업기술대학이 소유했던 필지를 추가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계 자동차 애프터마켓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이 부지를 수자원공사가 잡아두면 자금이 확보되는 데로 매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천만평 규모의 토지자원을 활용할 수 있음"을 내비췄다.

이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뒤 지속적인 흑자를 나타내고 있고 우리나라 제조업 가운데 사업체수가 가장 많고 종사자수도 2위, 생산액은 6위에 달하는 중추적인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제조업 외에 유통 서비스가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그는 “우리나라도 제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중고기계 유통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기계설비를 담보로 설비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센터의 핵심적인 역할과 글로벌 기계유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는 시화 MTV 유통시설 부지에 업무동, 창고동, 수리 및 도장동 3개동이 건립되며 대지면적 1만400㎡, 건축연면적은 1만238㎡ 규모로 내년 5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2012년부터 기계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시화 MTV 산업단지에 총 270억원(국고 120억원, 민간 150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경매장, 성능검사 및 수리센터를 건설하고 이와 병행해 민간주도로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집적단지를 조성, 국내 최대규모의 ‘기계설비 토털서비스 콤플렉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기공식을 기념하는 시삽 행사에는 화천기계(주) 여상구 부사장, 한국수자원공사 노명근 본부장,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협동조합 임기화 이사장, 신진엠텍(주) 박효성 회장, (주)에이알 한승일 회장, 한미반도체(주) 곽노권 회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훈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 본회 정지택 회장, 국회 조정식 의원, 시흥시 김윤식 시장, 시흥의회 이귀훈 의장, (주)인아텍 신계철 회장, (주)대명엔지니어링 황종균 사장, (주)디씨엠 이재서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국장, (주)한국기계거래소 탁용운 사장, 기업은행 이상진 부행장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