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어, “한국산 블랙박스 스고이” 2014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15일부터 이틀간 ‘2014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로 경기, 대구, 경북 등 전국 9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82개사가 참가해 차량용 블랙박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미용제품, 아이디어상품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소비재 위주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섰다.앞서 무역협회가 사전·발굴한 도큐한즈, 미츠이물산케미칼, 히타치하이테크머티리얼즈 등 일본의 유통 및 수입업체 800여개사 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국내업체와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차량용 블랙박스, 건물 출입구에 설치하는 전자식 에어흡착매트,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미용잡화제품 등 많은 부스가 성황을 이뤘다.경기도에서 참가한 산머루농원의 서충원 대표는 “일본 홈쇼핑 M사와 12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관계자가 5월 하순에 직접 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무한 무협 전무이사는 “일본 경제가 불황을 벗어나 완만한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본 바이어, “한국산 블랙박스 스고이”

2014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4-04-17 18:38:26

[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15일부터 이틀간 ‘2014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로 경기, 대구, 경북 등 전국 9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82개사가 참가해 차량용 블랙박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미용제품, 아이디어상품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소비재 위주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섰다.

앞서 무역협회가 사전·발굴한 도큐한즈, 미츠이물산케미칼, 히타치하이테크머티리얼즈 등 일본의 유통 및 수입업체 800여개사 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국내업체와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차량용 블랙박스, 건물 출입구에 설치하는 전자식 에어흡착매트,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미용잡화제품 등 많은 부스가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에서 참가한 산머루농원의 서충원 대표는 “일본 홈쇼핑 M사와 12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관계자가 5월 하순에 직접 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무한 무협 전무이사는 “일본 경제가 불황을 벗어나 완만한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