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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1년, 교역량 31% 증가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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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1년, 교역량 31% 증가

기사입력 2014-04-29 0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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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1년, 교역량 31% 증가
FTA 발효 전후 對터키 수출입



[산업일보]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두 나라간 교역량이 3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관세청이 한-터키 FTA 1주년을 맞아 분석한 교역동향에 따르면 FTA 발효 후 교역량은 전년 동기 51억 7000만 달러에서 67억 6000만 달러로 30.8% 증가해 같은 기간 세계 교역증가율 1.7%에 비해 매우 높다.

이 기간중 수출은 33.6%(45억 4000만 달러→60억 6000만 달러)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11.1%(6억 3000만 달러→7억 달러)가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가 39억 1000만 달러에서 53억 6000만 달러로 37.2% 상승했다.

수출의 경우 FTA로 관세인하 효과가 있는 합성수지, 철강판, 석유화학 원료, 영상기기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 품목현황으로는 관세가 즉시 철폐된 합성수지는 에틸렌, 폴리스티렌 등의 수출 증가로 76.9%(4억2900만→8억6500만 달러)증가했고 석유화학 원료도 텔레프탈산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500만 달러서 30여배가 증가한 1억4300만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또 영상기기는 TV 및 TV부분품의 수출 증가로 400만 달러서 1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3배가 상승했다.

반면 10%에서 8.75%로 관세가 인하된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터키 현지공장 증설 등에 따른 여건변화로 3억6000만 달러서 3억3700만 달러로 소폭 감소, 2012년 對터키 수출 1위에서 5위 품목으로 하락했다.

FTA에 관계없이 무관세가 적용되던 평판디스플레이는 액정디바이스의 수출증가로 1억5500만 달러에 머물던 수출이 FTA 체결 이후 5억3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대터키 수출품목 2위자리에 올랐다.

수입에서는 아연광이 151% 증가해 가장 많은 수입상승율을 보였고 변압기 등 정지기기 132.7%, 밸브 등 기계요소 83.9%, 의류 7.3% 등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혜택 품목군의 수출 증가율은 35.0% 상승하고 비혜택 품목군의 수출 증가율은 3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FTA가 수출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FTA활용률도 대기업이 73.3%, 중소·중견기업이 69.2%로 고른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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