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고연색 LED 패키지 LH351시리즈(사진=삼성전자)
[산업일보]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에서 조명용 LED광원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조명용 LED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 파트너, 최고의 솔루션(Smart Partner, Brilliant Solution)’이라는 주제로 고효율·고연색성 제품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공개해 글로벌 조명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주요 LED솔루션은 ▲CRI(Color Rendering Index) 90이상의 고연색성 LED패키지·모듈, ▲필요 밝기에 따라 쉽고 빠르게 조명기구 구성이 가능한 LED모듈 ‘M시리즈’ 등이다.
인공광원이 표준광원과 얼마나 비슷하게 물체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내는 지수. 100에 가까울 수록 색이 고루 자연스럽게 보인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오방원 전무는 “세계 각국의 백열등 사용 규제로 조명용 LED시장의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된 조명용 LED광원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명업체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