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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차·무인항공기(드론)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개발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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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차·무인항공기(드론)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개발

중소 SW기업 활용 극대화 위해 전체 IP(지식재산권) 수요자에 개방키로

기사입력 2014-06-21 0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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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차·무인항공기(드론)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개발


[산업일보]
정부와 연구기관, 그리고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이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무인항공기(드론) 등에 장착되는 내장형 소프트웨어 운영체계(임베디드 SW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임베디드 SW란 자동차·항공기 등에 내장(Embedded)돼 해당 기기를 작동·제어하는 소프트웨어로 고신뢰성·고안정성이 요구되고 제품의 가치경쟁력을 좌우하는 다품종 소량형 SW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향후 6년(2015 ~2020)간 자동차, 항공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100대 임베디드 SW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총 22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이 중 11개 과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 사업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임베디드 SW 발전전략」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하고, 올해 초부터 6개월 동안 수요조사·과제기획·선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경쟁률 1.9대 1)

이번 사업의 특징으로는 ▲주로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이 수행기관 책임자로서 해당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특정 기능 목적의 완제품 개발이 아닌 반제품 형태의 플랫폼 개발 사업으로서 앞으로 아이디어를 더해 다양한 완제품으로 분화할 수 있으며

iii) 기술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소프트웨어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시장에 개방한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경우 그간 수요 대기업이 주도해 임베디드 SW개발 프로세스도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매년 15개 내외, 총 100개의 핵심 소프트웨어 운영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자율주행자동차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와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은 2012년 17조 원에서 2017년 27조 원 수준으로 年 9%대의 성장이 예상되나 국산화율은 여전히 10%대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기술력이 높지 않고 영세한 중소 SW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지식재산권 확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업계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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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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