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국가경제성장을 견인하여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산단공 대구 혁신도시 청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산업단지의 지난 50년 역사존과 명예의 전당,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산업단지의 역할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동영상, 사진, 모형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배치하여 산업단지의 발전사를 한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상시 전시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자동접착기 전문생산업체인 에이스기계㈜(대표 이 철 : 사진 좌측아래 세번째)가 선정되었다.
명예의 전당은 매년 성장가능성과 수출비중이 높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매년 50여개사씩 헌정하여 산업단지 경영자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단공을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려 대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한다.
선정기업은 산단공에서 추진 중인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등 공장설립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지원 받게 되며, 플랫폼 매니저 전담지정을 통해 지원시책 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들도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최대한 연계 지원한다.
특히,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해외진출 등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분야 금융 All-In-One 서비스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헌정식에는 선정기업 대표와 협약기관인 신한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어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리더스 클럽 출범식’에서는 ㈜엠씨넥스 민동욱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산업단지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헌정식에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리딩기업이 많이 나와야 정체되어 있는 산업단지와 대한민국 경제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이 8만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더 나아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창조경제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간 인쇄문화 박진우 기자 print59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