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870만kW 이상 공급 예비력 확보
이상 한파 등 대비해 297만kW 추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발표를 통해 “최근 이상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최대전력수요가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나,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공급능력이 증가해 올 겨울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상 한파 지속,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변전 설비 고장 등 만약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열고 난방 영업 등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적으로 근절하되, 난방온도의 자율준수 권고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은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61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하고 확정했다.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수요증가, 기상청 기상전망과 최근 기상 추이 등을 반영해, 지난겨울 최고점 대비 420만kW 증가가 예상된다.
최대 전력수요 시 공급능력은 신규발전기 준공, 복합화력 출력증가 등으로 지난 겨울대비 689만kW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상 한파,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 상황이 없으면 안정적인 예비력 확보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상 한파,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내년 초 준공예정인 발전기의 시운전 출력을 최대한 활용해 148만kW의 공급능력을 추가 확보하고, 장기가동 또는 고장빈도가 높은 발전소와 대형발전소 송전선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개설된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된 총 149만kW의 등록용량을 활용해 시장메커니즘을 통한 자발적인 전력수요 감축을 유도하는 한편, 예기치 못한 수급불안 발생 시 주간예고, 전압 하향조정, 긴급절전 등 총 480만kW의 비상단계별 대책도 완비했다.
한편,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 근절하되, 난방온도의 자율준수 권고 등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은 자율적인 실내 난방온도 20℃ 이하 유지를 권고하되,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규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실내 난방온도 18℃ 이하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非전기식 난방설비가 60% 이상인 기관은 20℃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