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World Best] 선진공작기계 “중고도 우리 손 거치면 새것”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World Best] 선진공작기계 “중고도 우리 손 거치면 새것”

김 명 선 대표 “거래처 성장하는 모습에서 보람”

기사입력 2015-01-27 02:06:2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World Best] 선진공작기계 “중고도 우리 손 거치면 새것”
선진공작기계 김 명 선 대표(앞줄 오른쪽)


[산업일보]
경기불황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많은 기업이 경비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물품들 역시 예전보다 중고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계들의 경우 억대가 넘는 기계들도 현장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중고기계를 찾는 이들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시화공단에 자리 잡은 선진공작기계는 신제품과 중고기계를 모두 취급하면서 제조업 현장에서 필요한 공작기계를 적재적소에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도 우리나라의 기계들을 납품하면서 우리나라 기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기아특수강에서 10여 년 가량 근무하면서 일찌감치 공작기계와 연을 맺었던 선진공작기계의 김명선 대표는 “단순히 공작기계 하나만 본 것이 아니라 기계 설비 등 관련된 모든 것들을 관심을 갖고 봤다”며, “1998년에 창업을 한 뒤 범용 기계를 수출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에 소재한 공장들에 설비를 돕기도 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2005~2006년에는 중국에 공작기계를 갖고 가서 납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작기계를 판매하는 업체는 시화산업단지에만 100군데가 넘게 존재하고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지만 정작 김 대표는 오히려 자기 회사만의 이익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공작기계 업계 전체의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업계 대외활동에도 열심이다. 이렇듯 공작기계업계를 속속들이 알고 있기에 김 대표는 2013년에 열린 청와대 무역투자회의에 공작기계업계의 대표로 초청을 받았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산업부 장관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World Best] 선진공작기계 “중고도 우리 손 거치면 새것”


그렇다고 김 대표가 실속 없이 대외활동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니다. 연 매출 10억 원이 넘는 선진공작기계는 다른 업체들보다 적극적인 AS 전략으로 업체들의 두터운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중고기계도 하자 없이 출하해 생산 유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기계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힌 김 대표는 “CNC·전기·대형기계·자동화·기계운반·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 AS지원망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를 때까지 김 대표 역시 여러 차례 고비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겪었다. 지금이야 다 옛날 일이니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힘든 순간도, 식은 땀이 흐르는 아찔한 순간도 모두 겪어왔기에 지금의 선진공작기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내 공장’이 없어서 임대공장에서 작업을 했고, 기계를 매입·매각할 때 호이스트가 없어서 지게차로 운반하기도 했었다”며, 과거를 떠올린 김 대표는 “현장에서 기계를 설치할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막상 전기를 투입해서 작동을 시키니까 기계가 꼼짝도 하지 않아 눈앞이 아찔했는데 알고 보니 마그네트가 불량이어서 차단기를 하나 올리니까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선진공작기계 초창기의 실수담도 공개했다.

선진공작기계는 올해 가을에 시화산업단지에 문을 여는 시화MTV에 입주하면서 또 한 차례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MTV입주를 통해 공작기계판매가 대를 물려가며 이어가는 업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우리나라의 중고기계를 판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는 우리나라의 중고기계가 많이 나갔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안 쓰는 소형기계나 오래된 기계를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 판매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공작기계산업조합과 기계산업진흥회 등과 협력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해외 바이어에도 우리나라의 기계단지를 홍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World Best] 선진공작기계 “중고도 우리 손 거치면 새것”


김 대표는 “‘거래처에서 선진공작기계 김명선 사장이 좋은 설비를 해줘서 우리가 납기를 원활하게 맞출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앞으로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돈을 많이 벌기 보다는 자영업을 하는 많은 소상공인 기업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중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는 일거리까지 중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에 대해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기계 설비를 하고자 할 때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금융권 등을 통해 설비에 대한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힌 김 대표는 “경기는 계속 안 좋지만, 새해에는 희망을 잃지 말고 맡은 일을 충실히 해 산업인들끼리 어려움을 타개해서 비전을 갖고 간다면 2015년은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