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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 성장시켜라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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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 성장시켜라

기사입력 2015-03-02 0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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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 성장시켜라



[산업일보]
오는 2017년까지 스타기업 3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마케팅·해외진출 등 지원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시장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3년 1,800억달러 규모에서 2018년 3,900억달러, 국내는 2013년 6조원에서 2018년 15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기기 보급 확산으로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은 e-러닝, 여행, 쇼핑 등 디지털라이프 전반으로 확산돼 급성장 중에 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한 반면, 상위일부만 수익을 독식함에 따라 대다수 개발기업은 수익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2년전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 실태조사 결과 국내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사업체 수 약 2,237개 중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은 9% 수준에 불과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중소 스마트·모바일 콘텐츠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스타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지난 2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원(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스마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인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지원 체계를 대폭 손질하고 개편안에 대한 기업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내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은 지난 3년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성장을 했으나, 평균 1억원 수준의 매출에 그치는 등 영세한 편이었다. 금번 개편안은 그런 영세성을 극복하고 매출액 규모를 그 10배인 10억원 이상의 기업을 30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개선사항은 창업초기 단계를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중점 지원대상이 창업초기 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성장단계별로 차등 지원된다(초기 : 0.5억원 → 성장 : 2억원 → 글로벌 : 5억원)

지원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기존 방식은 컨설팅, 마케팅, 해외진출 등 단위 프로그램별 개별적 칸막이식 지원이었다. 금년부터는 컨설팅이나 해외진출 등 필요한 지원항목을 지원 한도 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골라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별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지원기간이 1년으로 한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지원이 부족했으나, 금년부터는 최대 3년(2+1)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토론회는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스타기업에 대한 육성방안 계획 발표 및 토론 뿐만 아니라, 스마트콘텐츠 기술지원 계획,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계획, 디지털콘텐츠 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계획이 발표됐고, 그에 따른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김정삼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스타기업 육성방안 토론회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新 디지털 문화산업 육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반영된 과제를 추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부터 지원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마중물로 삼아 해외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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