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의 화두인 3D 프린팅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는 자리가 6월 한국에서 마련된다.
3D 프린팅 기술은 소재의 절감과 복잡한 형상 구현의 용이함, 디자인 변경 용이 등의 이유로 기술개발의 여지가 큰 6가지 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활용분야도 전자산업을 비롯해 항공·자동차 산업, 의료산업, 교육·패션산업 등으로 광범위하며 3D 프린팅을 활용한 장비·서비스 포함 시장이 2020년에는 210억 불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3D 프린팅 산업에 대한 정책의 방향을 개인 맞춤형 생산에서 원격주문생산으로 발전시킨 뒤 최종적으로는 IoT 연계가 가능한 지능 융합형 생산기술로 발전·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렇듯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면서 6월 2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 역시 아시아 최고, 최대의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관계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3D 프린팅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면, 세계 1위 3D프린팅 기업인 Stratasys는 12억의 인구 대국 인도에 진출을 선언했으며, 3D Systems도 기존 산업군에서 소비재까지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캐나다의 스파크 센터는 179달러(한화 약 20만 원)의 초저가 3D 프린터인 TIKO를 개발해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양상은 마치 중국 각지에서 군웅이 할거했던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3D 프린팅 산업은 세계적으로 초박빙의 형국을 띠고 있다.
3D 프린팅 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6월 킨텍스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전시 면적 및 참관객 수, 세계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총 18개 세션의 국제 컨퍼런스, 세계 최고의 로봇 및 드론 행사인 Robouniverse와의 공동 개최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15개국의 8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3D 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다양한 소재, 적용 기술, 3D 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KINTEX 측 관계자는 “사전등록 인원만 이미 7,000명이 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주요 기업의 바이어, 투자가, 제휴 및 개발 담당자로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3D 프린팅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