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산 설비투자↑ 기계수주 15.3%↑
지난해 전 산업 노동생산성 1.5% 상승
지난해 전 산업 생산은 설비투자 4.6%, 국내기계수주 15.3%, 소비 1.6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그러나 노동투입은 근로자수는 전년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 하락으로 인해 0.4% 감소했다.
제조업 0.1%, 서비스업 2.2%, 건설업 -0.8% 등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을 주도하며 전산업 생산이 1.2% 상승했지만 2013년(1.8%)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근로자수는 0.7% 늘고 근로시간은 -1.0%로 단축, 노동투입량이 0.4% 하락했으나, 2013년(-1.0%)보다는 소폭 완화에 그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분기별로 전(전)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추이를 분석(노동투입량 대비 산출량) 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7.8로 전년대비 3.8%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物的)노동생산성지수는 101.9 (2010=100)로 전년대비 1.5% 증가해, 2년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0.1%, 서비스업 2.2% 성장에 힘입어 전 산업 생산이 1.2% 상승했음에도 전해 1.8%보다 상승세는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노동투입량은 근로시간 단축 영향으로 인해, 전년대비 0.4% 감소했으나, 2013년 -1.0%보다 하락세가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대비 2.7% 상승했으나, 제조업은 전년 수준, 건설업은 노동투입 증가 등으로 1.7% 하락 했다.
전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전년대비 3.8%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3.9%, 서비스업 4.1% 증가, 건설업 -0.4% 순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지난해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1.9로 전년대비 1.5% 증가해, 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산업의 산출(실질부가가치)은 전년대비 3.5% 상승해, 전년의 3.2%보다 0.3%p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전년대비 0.6% 성장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0%, 3.5% 성장하면서 전산업의 실질부가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산업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전년대비 각각 제조업 3.9%, 서비스업 4.1% 증가, 전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향상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