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세계 드론 시장이 7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드론시장 역시 약 700억 원 규모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드론업체 간 치열한 시장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내수시장도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헬셀(대표 장성기, 이하 헬셀)은 2006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드론 시장에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드론 전문회사다.
중국 DJI사와 프랑스 Parrot사의 제품을 국내에 수입 유통해 이름을 떨친 헬셀은 이번 ‘2015 한국기계전’에 참가, 드론의 연구개발과 제조까지 가능함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헬셀의 장성기 대표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재난안전기관, 일반사업체, 대학교, 연구단체 의뢰가 대부분이다. 그들의 니즈에 맞는 고객맞춤형 산업용 드론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시장용과 산업용 드론을 다양하게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셀 신설법인 ‘신드론’의 주력 생산품인 방재드론도 시연한다.
한편, 팽창하고 있는 시장의 규모에 비해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드론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등 내부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내부 안정화를 토대로 국내 드론 시장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생산 활동을 펼쳐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드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