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中 노동집약적 산업 악화, 韓 진출기업 ‘야반도주’ 조심해야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中 노동집약적 산업 악화, 韓 진출기업 ‘야반도주’ 조심해야

중국 전자 및 자동차 부품제조업 위기에 직면

기사입력 2015-10-27 09:00:3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中 노동집약적 산업 악화, 韓 진출기업 ‘야반도주’ 조심해야


[산업일보]
최근 중국의 노동집약적 산업 경영이 악화되면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전망도 어둡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OTRA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대규모 제조공장이 도산하고, 외자기업의 해외 공장이전이 가속화되는 등 중국 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는 이유는 제조업의 경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업은 장기화되는 경기 둔화, 수출입이 감소, 각종 경영비용 상승에 따라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수출입 감소는 기존 가공무역 관련 기업들의 매출 하락과 고용 감소로 이어졌다. 또 경기침체 상황에서의 시장 유동성 증가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각종 경영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이윤율이 낮은 노동집약적 산업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노동집약적 산업의 산업별 위기 상황을 살펴보면, 전자제조업 기업 도산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난다.

지난해 12월 수저우에 위치한 시계부품 공장 수저우 롄젠과기공사가 도산을 선언, 둥관에 위치한 계열사 두 곳이 문을 닫았다. 수저우의 노키아 휴대폰 부품 공급업체인 홍후이도 비슷한 시기에 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경제망에서는 “중국 춘절 연휴 이전까지 광둥성 둥관에서만 최소 100개가 넘는 대형공장이 도산했거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소상품, 가전제품 등 관련 제조업체들의 발전도 불투명하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이윤율 하락에 직면, 일부 자동차 부품 제조 관련 업체들도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의 1월~8월 자동차 제조업 이윤 총액은 3천624억7천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나 감소했다고 베이징 무역관은 전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의 철강, 시멘트, 전해알루미늄, 평판유리 및 선박 등 5개 업종 평균 가동률이 국제수준에 비해 낮다는 점을 감안, 이들을 과잉생산업종으로 분류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베이징 무역관은 “이러한 산업 경영 악화는 중국 정부의 일부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주요 제조업의 대형화 등을 통해 중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2008년 산둥성을 중심으로 한국 진출기업들의 정산 청산절차를 거치지 않은 ‘야반도주’가 이어졌다는 점을 명심, 중국 정부의 관련 규정과 한국 정부 지원정책 을 통해 현지 정부와 회사 고용직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