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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입지 갖춘 순천 해룡산업단지, 투자중심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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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입지 갖춘 순천 해룡산업단지, 투자중심지로 급부상

기사입력 2015-11-10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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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입지 갖춘 순천 해룡산업단지, 투자중심지로 급부상


[산업일보]
투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해룡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다. 순천도심과 해룡부도심 신산업지대를 연결하는 신도시 개발 축인 해룡면 호두리에 위치하고 있다. 순천시가 조성한 1단계 임대 산단에 이어 대우건설이 2단계 공사를 맡고 있다. 126만㎡ 규모다. 조성 공사는 올해 말 이면 끝난다. 분양가는 3.3㎡당 84만 9000원이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 4300개가 만들어지고 인구유발도 1만 96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해룡산단 최적의 기업 환경 갖춰

해룡산단은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췄다.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지역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덕분이다.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53%를 생산하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지척에 있다. 광양제철, 현대체철, 현대스틸, GS칼텍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과 연관 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산업용 원자재 공급이 원활한 것도 이점이다. 전남테크노파크, 대학의 연구기관 등 신소재 제조와 연구 기반시설도 구축돼 있다.

뿐만 아니다. 어깨를 맞대고 있는 임대산단엔 전남 테크노파크 마그네슘 생산동이 자리하고 있다. 마그네슘 생산과 기술개발의 거점이며, 세계 유일의 판제마그네슘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반이 견고하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이런 이유로 정밀기계장치 업종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대우건설 최병권 소장은 “튼튼한 지반 위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공장 신축 시 기초 공사비용이 적게 든다. 공장 설립 후에도 지반개량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이 매립지 산업단지보다 30% 이상 절감된다. 분양가가 높아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유지보수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장을 즉시 지을 수 있는 기반 조성과 5000㎡의 소규모 공장을 신축할 수 있는 것도 해룡산단만의 무기로 꼽힌다. 주변 산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건이다. 땅과 바다, 하늘을 잇는 광대역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순천역과 여수공항이 10분 거리이며, 세계적인 물류허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도 20분이면 넉넉하다. 산단 입구에 건설 중인 해룡나들목이 완공되는 11월이면 5분 안에 호남고속국도, 남해고속국도, 순천-완주고속국도와 직접 연결된다. 수도권과 부산도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정주여건도 좋다. 5분 거리에 있는 신대지구엔 교육, 관광, 문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노사분규가 없는 산업평화지역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순천시는 올해도 산업평화 정착선언을 통해 노사 분쟁이 없는 안정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것도 호재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바탕을 이루는 분야지만 그동안 ‘3D업종’으로 저평가돼 왔다. 뿌리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뿌리기술지원센터’가 2018년 구축되면 그간 소성가공이나 표면처리를 위해 광주나 창원을 오가야 했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제품 개발과 기술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곳에 들어설 업종은 애초 1차금속과 전자부품, 기계장비, 자동차 등 8개 업종이었다. 지난 5월 화학,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연구개발 등 5개 업종이 추가되면서 13개 업종으로 늘어났다. 여수석유화학단지, 광양제철소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뿌리산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전남도,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이곳에 5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신소재, 마그네슘과 관련된 첨단 부품 제조기업과 제철, 석유화학단지와 연계된 관련 기업 유치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 기계장비와 정밀가공업체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론 뿌리산업관련 기업을 타깃으로 전 방위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행사인 대우건설도 그동안 전국에서 조성한 산업단지 분양 성공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해룡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산업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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