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프라코어솔루션(이하 인프라코어솔루션)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15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조류형 드론을 선보였다.
방산 컨설팅 업체 틸 그룹(Teal Group)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드론 시장은 연간 19%씩 성장 중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드론시장을 위해 각종 규제와 법률을 완화시키고 있는 만큼, 참관객들도 바이어닉 버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프라코어솔루션은 정보통신기기, 스마트폰 주변기기, 드론 등을 취급하는 회사로, 무역 전담부서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발굴·공급해 왔다.
이번 한국기계전에서 인프라코어솔루션이 선보인 제품은 조류형 드론인 ‘바이오닉 버드’다. 프랑스 XTIM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프로펠러가 아니라 날개로 비행하는 드론이다. 실제 새의 비행 원리와 동일한 것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획기적인 반응과 함께 세계 10개국 이상으로 수출됐다.
본체는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와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증강된 안테나를 채용했고, 비행시 수신거리는 약 100m에 육박하며 모션컨트롤과 터치패드 컨트롤 두 가지 모드를 지원 중이다.
인프라코어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신생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라며 회사의 지향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