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완벽한 ´글로벌 엔지니어링(Global Engineering)´을 위한 이상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과 디바이스 데이터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데이터는 프로젝트에 1:1 통합이 가능하고, 이용자들이 제조업체의 현 데이터를 고려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방대한 디바이스 데이터를 통해 엔지니어링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부품 데이터 위자드(Wizard)는 훨씬 쉽게 제품 데이터를 EPLAN 데이터 포털(Data Portal)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 및 사용자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 전세계 9만명 이상의 포털 사용자는 방대한 디바이스 데이터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 제어 캐비닛을 만드는데 필요한 매크로나 컴포넌트 데이터 및 3D 데이터는 CAE 디자인에 손쉽게 직접 통합할 수 있다. Janitza 또는 Noark처럼 디바이스 데이터는 EPLAN 프로젝트에 손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EPLAN 데이터 포털(Data Portal)은 매번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에 기반을 둔 100여곳 이상의 제조업체들이 이 포털에 자사의 데이터를 통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10월 중순에 99개사의 제조업체가 50만개 이상의 인증된 디바이스 및 제품 데이터를 포털에 등록했으며, 전시회가 열린 11월 말에는 약 110여개사의 제조업체가 등록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규 회원 수도 주목할만하다. 올해에만 EPLAN은 30여개사의 신규 제조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공 뒤에는 제조업체를 위한 새로운 부품 데이터 위자드(Wizard)가 큰 공을 세웠다. 엑셀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체 데이터는 버튼만 누르면 될 정도로 포털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내의 상업용 또는 그래픽 데이터를 구별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직관적인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어떠한 특별한 노하우도 필요하지 않다. 클램프, 케이블, 커넥터, 센서 분야의 10여개사의 제조업체들은 이미 이러한 새로운 통합의 용이성을 경험했다.
50만개 이상의 제조업체 데이터 파일 통합이 다는 아니다.
계측기 사용자는 디바이스 데이터와 더불어, 어떤 사양으로도 구성이 가능한 120만개의 추가적인 이형 제품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계측기 제조업체인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는 웹 프론트-엔드(Front-End)를 통한 EPLAN 데이터 포털 인터페이스에 기존의 웹 컨피규레이터(Web Configurator)를 이미 통합했다. 온라인 백그라운드로, 데이터 포털과 결합된 EEC(Eplan Engineering Configuration)에 기반해 수많은 이형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글로벌 확장
계측 기술 분야의 새로운 제조업체들로는 디지털 패널 미터(Digital Panel Meter)를 공급하는 Janitza와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는 Ziehl, 그리고 미국의 계측기 제조업체인 Flowserve 등이 추가됐다. 다른 새로운 미국 회원사로는 성공적인 케이블 제조업체인 Mencom, Priority Wire & Cable, Comtran Cable을 비롯해 케이블 및 커넥터 공급업체인 Molex와 미국 커넥터 제조업체인 Hubbell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EPLAN 데이터 포털은 국제적인 제품 데이터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가장 주목할만한 중국의 새로운 회원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동화 기술 분야의 제조업체 중 하나인 Chint이다. Chint의 자회사 인 Noark도 계약을 체결하고, 포털에 회로 차단기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Liaoning Create Cable은 케이 블을 생산하고 있으며, Ningbo GOOSVN Electronic은 커넥터 제조업체로 아태지역 마켓에 주력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유럽의 제조업체들 또한 포털에 조인했으며, 이탈리아의 전기 커넥터 제조업체인 ILME와 오스트리아의 자동화 기술 제조업체인 KEBA, 스웨덴의 하우징 액세서리 및 케이블 관통부 제조업체인 Roxtec 등이 이름을 올렸다. Kabelschlepp은 에너지 체인(Energy Chain) 및 이송 시스템을 제공하며, Hirschmann은 자사의 이더넷 스위치와 Citel, HBM, Klemsan, Lumberg, Promet, Sensopart와 같은 다른 제조업체와 연관해 포털에 자사 데이터를 확충했다.
한편 이플랜 소프트웨어 & 서비스(EPLAN Software & Service)는 제품 개발 과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끄는 전기분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50개국에 진출해 있는 지사 및 대리점을 통해 전세계 45,000여 고객들과 110,000여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플랜은 ´효율적인 엔지니어링(Efficient Engineering)´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8년도부터 투자해 컨설팅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동화, 전기엔지니어링, 빌딩오토메이션, 자동화 장비운영 등에 대한 전기설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 결과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 GM, 현대로템, 현대위아, 듀어코리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효성, ABB코리아, 지멘스, 유니슨, 포스코, 포스코 ICT, LS 엠트론, STX 엔진, LG유플러스, 한전KPS, 삼성전자, LG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미래산업, 케이씨텍, 쎄크론, 참엔지니어링, 테라세미콘, SFA, 한화테크엠, 리팩, 동우화인켐, 한국정밀기계 등 각 산업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