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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투자 확대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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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투자 확대

에너지 프로슈머 등 3大 분야 지정 역량 집중키로

기사입력 2015-12-26 0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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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투자 확대

[산업일보]
정부는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자원 확산, 스마트미터 보급 등 소비자 서비스 향상 요구를 ‘전력분야에서’ 시급하게 풀어야하는 과제로 진단하고, 전력분야 3大 타겟 R&D, 공기업의 기술개발 투자확대, 전력분야 R&D 협의체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전력 R&D’ 컨퍼런스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수단으로써 클린에너지 R&D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전력분야 R&D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이 확산되는 시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전통적 정책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전력산업이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그간 국가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서도 전력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력산업이 국가경제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이 가져올 전력의 출력불안정성에 대응하는 기술, 기존 발전소의 효율을 높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술, 전기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도 전력산업이 풀어야할 숙제라고 설명한 채 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 분산자원의 확산, 소비자에 대한 혁신서비스 제공이라는 세 가지 정책목표를 기후변화시대 정부 및 전력 공기업 기술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와 공기업이 함께 협력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탄소 포집․저장기술 개발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운영 및 사후처리 기술개발 등에 공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집결시켜, 실제로 적용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타당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전력시장의 인센티브와 제도도 공기업이 R&D 투자 확대 등 기술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성과를 낼 경우 우대 받을 수 있도록 개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배전, 수요반응 등 다양한 기술개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운영하고 관리해 정부가 미리 승자를 선택하는 ‘피킹 위너(Picking winner)’로 인한 ‘정부실패’를 방지하고,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주문할 생각이다.

전력분야 주요 3大 타겟 R&D 추진
내년 정부와 한전, 한수원 등 공기업에서는 주요 3大 타겟 R&D에 대해 올해보다 금액을 50% 이상 확대 투자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포집․저장(CCS), 원전해체기술, 발전효율향상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발전, 석유화학 등 산업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경제적으로 포집․저장하는 기술과 안전한 원전해체를 위한 방사성물질의 총량 측정․평가 및 최적 제거를 위한 기술 등 석탄․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발전시스템의 효율을 개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高효율화 기술 개발에도 참여한다.

분산자원 활성화
'에너지 프로슈머 육성 R&D'로 V2G(Vehicle to Grid), 수요자원거래(DR), 분산자원 계통연계 보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 모두가 집집마다 설치돼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자유롭게 판매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를 촉진할 방침이다.

전기차 확산에 맞춰 전기차의 충전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기 위한 V2G 기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확대로 인한 출력 변동에 대응하는 계통 보호와 학교․주택 등 소규모 수요자원을 통해 아낀 전기를 팔 수 있는 국민 DR 시장 개설을 위한 기술개발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와 전기요금이 급증한 아파트단지가 포함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피크저감, 에너지 소비절감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육지의 에너지 자립섬’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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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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