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기술역량 제고로 산업경쟁력 강화된다
3개 R&D 사업에 총 1천659억 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의 2016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중장기 산업기술 연구개발(이하 R&D)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총 사업 예산은 5천796억 원이다.
글로벌전문 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R&D 사업으로, 2016년 총 사업예산은 1천189억 원이다.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은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과 글로벌 수준의 기업연구역량을 확보하고자 지원하는 R&D 사업으로, 2016년 총 사업예산은 752억 원이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 예산 5천796억 원 중 이번 신규 지원 공고 대상은 창의 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분야 총 194개 과제, 1천123억 원이고,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이다.
공모형태에 따라 품목지정형 과제 89개에 347억 원을 지원하고, 지정 공모형 과제 105개에 776억 원을 지원한다.
내역사업으로는 바이오, 나노융합, 지식서비스, 엔지니어링 관련 창의산업 분야에 총 33개 과제, 225.5억 원을 지원한다.
금속재료, 화학공정소재, 세라믹, 섬유의류, 퍼블릭디스플레이, 첨단뿌리기술, 주력산업 정보기술(IT)융합 등 소재부품산업 분야에는 총 59개 과제에 267.7억 원을 지원한다.
생산시스템(산업용기계, 생산장비), 로봇, 그린카, 스마트카, 조선, 플랜트엔지니어링, 연구 장비, 의료기기 등 시스템산업 분야에는 총 102개 과제에 629.4억 원을 지원한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지원 예산 1천189억 원 중 금번 신규 지원공고 대상은 5개 내역사업으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기술개발, 청정생산기반전문기술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 장비연계형 3D 프린팅소재, 섬유생활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에 총 286.3억 원이며, 지원규모는 과제당 3년 이상 매년 2~10억 원 규모이다.
품목지정형 과제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술개발을 제외한 4개 내역사업의 총 36개 과제를 대상으로 177.9억 원을 지원하며, 자유공모형 과제는 장비연계형 3D 프린팅소재를 제외한 4개 내역사업에 108.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은 자유공모형 과제를 지원하며,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50개 내외(잠정)를 선정해 2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ATC 과제에 220억을 지원하며, 외투 R&D센터 또는 외국계 공대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융합 ATC 과제에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R&D 사업 수행자를 조기에 선정․지원하는 한편 충분한 평가기간을 확보해 내실 있는 평가를 기하고자 신규사업 공고를 지원시행 전년도인 2015년도에 조기 공고했다.
아울러, 기업이 연구개발 시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형과 품목지정형 위주의 과제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산업부 R&D 예산과목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내역사업을 주요 산업군에 맞춰 체계화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절차 및 사업 참여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주요 시 도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신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류회도 개최한다.
산업부는 12월 23일부터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해 사업별로 접수를 받고, 3~6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