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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창의적인 아이디어 'CES 2016'에서 선보인다
이은실 기자|eunsil@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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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창의적인 아이디어 'CES 2016'에서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5-12-30 15: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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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창의적인 아이디어 'CES 2016'에서 선보인다

[산업일보]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창의개발 프로젝트인 C랩 우수 과제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가 C랩에서 개발하고 있는 과제를 CES 전시회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S 2016에서 선보이는 C랩 우수 과제 중 하나인 ‘링크(rink)’는 가상현실(VR) 컨텐츠를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모바일VR용 핸드모션 컨트롤러이다.

현실에서 사물을 손으로 조작하듯이, 가상현실용 게임/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때 손으로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컨트롤러로 PC에 비해 하드웨어 제약이 많은 모바일 VR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측정해 복부비만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WELT)’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허리둘레, 식습관, 운동량,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 등을 감지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분석, 사용자에게 맞춤형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체를 매질로 활용해 소리를 전송하는 신개념 통화 UX ‘팁톡(Tip Talk)’은 삼성 기어S2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의 소리를 이어폰이나 헤드셋 없이도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신개념 통화 UX로,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손가락을 귀에 갖다 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C랩에서 임직원들이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전시회에 참관하는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사전에 점검해 프로젝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C랩을 통해 지금까지 100여 개 넘는 과제가 진행돼 70여 개는 개발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40여 개는 사업부로 이관됐다.

또한, 외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 7개는 지난 8월과 11월 임직원들이 직접 스타트업을 설립해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팁톡'을 개발한 '이놈들연구소(Innomdle Lab)'도 지난 8월 스타트업으로 설립됐다.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삼성전자 C랩 우수 과제는 CES 2016 전시회 기간인 1월6일부터 9일까지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스타트업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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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이은실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 취재를 통해 최신기술 동향과 생생한 현장을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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