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내구성 강한 유압펌프 특허 등록
사판식 피스톤 펌프, 모든 산업플랜트 영역 적용 가능
세원셀론텍이 ‘사판식 피스톤 펌프’에 대한 국내 특허권을 확보했다.
‘사판식 피스톤 펌프’는 피스톤의 압유 이동홀에 설치된 체크밸브를 통해 회전축의 방향 전환 및 변속에 의한 저속 회전 시에도 피스톤슈와 경사판 사이의 유막을 이루는 압유의 역류를 방지하고, 유막의 두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특허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 국책과제를 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수행하며 거둔 성과로, 양방향 펌프 및 대용량·고압 펌프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추진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한성민 부문장은 ‘사판식 피스톤 펌프’의 기술적 의의에 대해 “건설기계, 제철·제강, 자동차 등 속도 제어와 에너지 효율이 필요한 모든 산업플랜트 영역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원셀론텍의 미래전략사업인 ‘파워림’을 완성한 기반기술 중 하나로, 하이브리드 건설기계 시장 및 전기 건설기계 시장 개척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EG와 산업플랜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의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플랜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압시스템 및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되는 제철·제강, 자동차 등 광범위한 산업플랜트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시스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전 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원셀론텍 MS 본부장 유승주 상무는 “EG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세원셀론텍의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개발 기술이 고도화돼 제철·제강 등 기존 시장의 확대는 물론, 자동차 및 조선해양 등 글로벌 신시장 진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를 통해 세원셀론텍의 유압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첨단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확산시킴으로써 국산화의 단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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