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까지 경기침체를 보였던 북미와 EU가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수출반등을 위한 시장으로 미국을 선택했다.
KOTRA는 소비 트렌트 맞춤형 사업을 통한 단기 수출을 확대한다. 우선 다문화 소비자 공략을 강화해 타겟 소비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친환경 제품 및 스마트홈 등 혁신 소비재의 북미 시장진출 지원 사업을 늘린다.
미국의 신시장 산업분야와 한류를 활용해 새로운 북미 수출 먹거리를 창출한다. ‘한류 페스티벌 연계 대형 한류박람회’ 같이 문화한류를 경제한류로 융합하는 특별 마케팅 사업도 새로 수행한다.
한-미, 한-캐나다 FTA 등 넓어진 경제협력 영역을 활용한 수출 지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는 3월 ‘한-미 혁신포럼’등 선진국형 경제외교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지 실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선도할 미국의 소비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은 경쟁국에 뒤쳐질 수 없는 한국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혁신제품과 고급소비재로 공략해 한국과 글로벌기업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수출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