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OTRA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해외진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설, 교통 분야의 7천개 특허를 획득하고 신기술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국내에서 매년 7천여 건의 건설, 교통 분야 특허와 30여 건의 신기술이 탄생하지만 연구개발 성과물이 해외로 진출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업계가 수주 급감을 극복하려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가 시급히 확보돼야 한다.
이에 KOTRA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협력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국내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해외 개발계획과 프로젝트 발주 정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정보 해외진출 설명회와 상담회 등 수주 지원 사업을 개최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기업이 해외의 지리, 기후, 제도 등 다양한 여건에 맞춰 R&D 기술을 개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의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