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OTRA가 한국 기업의 수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80대 수출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관세장벽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국민보건과 안전, 환경보호를 근거로 해 기술규정이나 인증 같은 비관세장벽이 높아져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책자에는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및 금속제품, 의료기기, 생활소비재, 식품, 화장품 분야 등 84개 품목에 대한 해외인증정보를 수록했다.
상위 15대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별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강제인증제도와 마케팅 목적에 필요한 임의인증제도,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페이지에 식약품 관리감독 등 담당 기관의 수입 허가/승인이나 제품 등록/신고제도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KOTRA가 2013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별 해외인증제도 자료 발간 사업’의 최종판이며 최근 FTA와 한류열풍으로 인한 ASEAN과 중국, 중남미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생활소비재 30개 품목을 새로 추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