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K-ICT 전략의 일환으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 진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물인터넷 시장이 4조 8천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서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품기기 분야의 매출액이 약 2조 2천 58억 원으로 사업 분야별로는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네트워크 분야 매출액이 1조 4천 84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적용별로는 개인화서비스 비율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지불·결제, 사회·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사업체는 1천 212개로 이 중 서비스 분야 사업체는 551개로 가장 많았고 제품기기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10인~49인 사업체가 623개로 종사자가 제일 많았고 1~9인 사업체가 뒤를 이었으며 300인 이상 사업체가 29개로 가장 적었다.
이번 사물인터넷 실태조사는 정부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경영전략 수립과 학계·여구기관 등의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됨으로써 사물인터넷 확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미래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물인터넷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발굴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