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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시대 공격적 대응 필요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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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시대 공격적 대응 필요

수혜사업 경쟁력 강화, 피해산업 보완

기사입력 2016-01-28 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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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시대 공격적 대응 필요


[산업일보]
경기도가 올해 195개 사업에 6천 188억 원을 투입하는 FTA 종합대책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내용을 반영해 오는 2월 중 종합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27일 열린 FTA 종합대책은 FTA 보완대책 수준을 넘어, 경기도 차원에서 메가 FTA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산업별로 경쟁력을 강화해 FTA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 분야와 비상품 분야로 구분해 추진된다.

또한, FTA 종합대책위원회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제정된 ‘FTA 이행에 따른 산업지원조례’에 의거해 FTA 관련 산업 분야를 총 망라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상품분야에는 제조업 가구전시회 참여와 농업 FTA 대응전략 홍보, 수산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지원 등 총 180개 사업에 5천 215억 원이 지원된다. 비상품분야에는 경기문화창조 허브 설립 및 운영사업, 해외유치단 파견 및 홍보사업, 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 등 총 15개 사업에 973억 원이 지원된다.

수혜사업의 경우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피해산업 보완을 위해 ▲전담팀 구성 ▲인도·베트남·이란 등 중요 전략 시장 공략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지방정부 간 협력관계 강화 추진 ▲한·중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 설치 ▲고부가가치 상품 진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추가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특화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시키고 아울러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하며 국내 외식기업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경기도형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디자인·마케팅 지원 등도 대책으로 마련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FTA 종합대책위원회 인사말로 “그동안의 FTA 대책이 피해에 대한 보완, 방어에만 방점을 찍는 경향이 컸다”며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옛말이 있다. 이처럼 한국이 공격적으로 추진할 부분이 무엇인지, 크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게임산업이나 의료·서비스 등 우리가 비교우위를 가진 부문을 적극 활용하고, 우수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신흥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위원회에서 좋은 의견과 자문을 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추진한 FTA 종합대책에 5천 735억 원 규모로 161개 사업을 지원했고 4년 연속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최우수단계를 획득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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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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