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디즈니 엔지니어가 3D 프린터 부품으로 제작된 수직 벽면 이동 로봇을 공개했다. 이름은 버티고이며 시카고에서 열리는 자동화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직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산업용 설비검사에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버티고가 공개된 후 아스텍 사가 개발한 클로러봇이 주목받고 있다. 자동화된 장남감 자동차와 같이 작고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벽에 접착이 가능한 자기화 휠이 채택됐고 영상포착에 탁월한 로봇이다.
마크 챔버 아스텍 조정 부장은 “클로러봇은 아스팔트 사일로 벽의 밀도를 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클로러봇으로 인해 벽의 도장을 사람이 검사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버티고는 아스텍 사의 클로러봇과 비슷하지만 클로러봇 바퀴와는 다른 방향성으로 제작된 버티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디즈니 사가 밝혔다. 진보되는 로봇이 자기화 재질의 바퀴를 장착하면서 수직 벽면 이동도 가능해지는 등 놀라운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3D 프린터 부품으로 제작된 수직 벽면 이동 로봇
기사입력 2016-01-31 13: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