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내 산업용 로봇 규모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저장성이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절강성 추진개요'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제조업 발전을 위해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장비를 우선 산업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10개 분야 산업을 병행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절강성의 올해 산업용 로봇 수급은 약 1만여 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중국 전체 산업용로봇 수요는 10만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절강성 경제정보기술팀의 张金如 주임은 "로봇산업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M&A 업체들에게 특별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은 3등급 규모의 시범기업들을 본격 육성, 1천여 강소기업과 1만여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포진시키겠다는 계획 아래 정부가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산업용 로봇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