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세 지속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달 전체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수출 430억 달러, 수입은 332억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98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물량과 단가 면에서 수출물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단가 하락률은 축소됐다.
3월 수출입 동향의 주력 품목은 13대 품목 수출은 전년대비 9.5% 감소했지만 감소율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철강과 무선통신기기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석유제품, 석유화학, 평판DP 등 단가 하락 품목과 선박이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다. 유망품목인 화장품·OLED 등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SSD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EU 수출과 베트남 수출, 인도 수출은 증가했고 미국과 아세안·중동 수출 등은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수출이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완화된 추세를 보였다.
원화표시 수입 감소율은 축소됐지만 원자재·자본재·소비재 수입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화표시 수출 또한 2.0%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주요품목 단가하락 등 부정적 여건 지속에도 불구하고 4개월 만에 감소율이 한 자리 수로 축소됐으며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철강 수출 호조,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이 전체적인 감소율 축소에 기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한국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 감안 시 수출 회복세 진입 판단은 아직 이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정부는 수출 품목, 시장, 주체, 방식 혁신을 통해 수출 회복을 위해 범부처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전시회 등 마케팅 지원을 2배 이상 확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을 수출기업에 집중, 찾아가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한 수출기업 애로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