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인 ‘SIMTOS 2016’이 개막 하루를 앞뒀다.
주최 측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등 국내외 대형 기업뿐만 아니라 알토란 같은 핵심기술을 갖춘 유지인트, 토르텍 등 중소·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전시회 참가 기업들이 막바지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SIMTOS 2016’ 준비로 한창인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후문 전경 (사진: 윤용석 영상팀장)
이번 전시회는 긴 불황에도 불구하고 참가 업체 1천125개 기업이 등록하고, 6천147 부스의 규모로 참가하는 등 공작기계 업계의 관심이 이곳에 모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주최 및 주관사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중동,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내 업체 수요가 확대되는 신흥국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전시회 참가만으로도 세계 시장을 두드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를 달굴 예정이다. 현재 기업 3만583개사와 7만1천352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행사 기간 중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