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력과 관성, 원심력 보다는 주로 전력을 이용해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미립자를 제거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①집진기(dust collector)
②전기집진기(Electric precipitator)
[힌트-1]
정전력을 이용해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먼지, 분진 등의 미립자를 제거하는 장비입니다.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코로나 방전에 의해 생긴 전하가 미립자에 부착해 전극 표면으로 이동하게 되면, 추타장치에 의해 제거되는 원리입니다. 발전소, 시멘트, 정밀가공, 조립공장, 약품제조제철, 사출 및 압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처리 형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출처 다아라기계장터>
[힌트-2]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오염된 공기를 청정해야 할 작업 현장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유독가스, 디젤가스, 담배연기, 각종 냄새제거 처리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답]
②전기집진기(Electric precipitator)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잦은 출현으로 인해 생활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m³당 993μg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m³당 25μg의 약 40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 라쇼우-니엘센 박사팀의 조사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18%, 미세먼지가 10㎍/㎥ 상승 시 무려 22%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는 은밀한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먼지를 더 이상 먼지같이 취급해서는 안 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