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얘기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물론, 지금도 그 여파가 가라앉지는 않았다. 여전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높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는 온전히 국가만이 창출할 수 있는 것일까?
전원주택의 경우 집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만 설치할 수 있으면 개인도 전력 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달 산업부와 한전이 '프로슈머 이웃 간 전력거래'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웃이 서로 전력을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동안 국민들은 한국전력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프로슈머'를 통해서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스스로 전기 생산이 가능한 사람들을 프로슈머라 일컫는데 과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한전만의 독점적인 영역이었던 전기 공급에 신재생에너지의 영향력 강화와 세계의 이목 집중으로 인해 프로슈머가 새로 생겨나게 됐으며 이는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의 유일한 공급처였던 한전 외에도 프로슈머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국민 참여형 모델이며 앞에서 언급한 대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정부기관들이 적극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정책이 실시되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보완장치가 마련되면 국민들이 짊어져야 할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부기관 또한 프로슈머를 적극 육성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고 여러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며 해당 정책에 관한 개선 방안을 내놓고 있어 프로슈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전기를 생산해 사용 후 남는 전력을 파는 프로슈머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고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