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대 그룹 CEO와 전략대화
기업활력제고법 중심으로 기업 사업재편 제도적·정책적 지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26일 10대 그룹 CEO와 함께 ‘산업부-10대 그룹 전략대화’를 개최했으며 이번 전략대화는 한국 산업의 당면현안에 대해 산업부와 10대 그룹 간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장관은 주력산업 고도화와 선제적 사업재편, 과감한 신산업투자와 함께 협력사와의 전속거래 완화, 종합무역상사 기능 확대 등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면서 정부 또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재정, 금융,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활력제고법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제도적·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관련해 경쟁우위분야는 선제적 설비투자로 격차를 벌리고, 미래 유망분야는 시장선점을 위한 기술개발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협력업체까지 스마트공장을 확산하면서 주력산업 고도화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 자율적인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도 제시했다.
신산업 조기 창출과 관련해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선, 집중지원, 이업종간 융합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틀로 민간이 계획 중인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전기차를 시작으로 스마트카, 드론 등 신산업 분야별로 업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발전방안을 차례로 발표한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기업의 지원 당부와 중소·중견기업, 소비재, 플랜트·인프라 수출확대를 위한 종합무역상사의 역할 확대 주문 등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을 당부했고 기타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몰 등 대기업의 해외유통플랫폼을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교두보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0대 그룹은 바이오제약, 배터리, OLED, 친환경차, 수처리, 자동차 부품, 태양광 등 신산업 투자 분야를 제시했으며 주 장관은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검토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30대 그룹 간담회,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총 61건의 애로·건의사항 중 49건을 수용, 5건은 이미 조치 완료했으며, 오는 7월까지 13건, 12월까지 14건을 추가 완료 예정이다.
앞으로도 창의적 대안 모색·적극적 설득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며 특히, 태양광,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민간의 수요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