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지와 공장용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9일 발간한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737㎢에 달하는 토지가 대지와 공장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임야는 강원도가 1만3천786㎢로, 농경지는 전남이 3천3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농경지와 임야는 204㎢ 감소했으며, 대지와 공장용지는 80㎢ 증가했다, 기반시설은 54㎢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간된 지적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 국토 면적은 10만295㎢로, 1년 새 여의도 면적의 4배인 11㎢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3.9㎢)과 경기도 안산시·시흥시 구획정리사업(1.9㎢), 인천신항 신규 등록(1.4㎢)이 국토 면적 증가의 주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통계연보는 1년 주기로 발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현황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