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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건설 분야 협력 강화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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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건설 분야 협력 강화

상호 보완 여지 높고 다양한 분야 협력 가능할 것

기사입력 2016-06-2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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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건설 분야 협력 강화
‘한-스페인 건설협력 포럼’ 행사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혁종 KOTRA 유럽지역본부장, 마리아 아빠리시(Maria Aparici) 스페인 경제부 유럽, 아시아 및 대양주 정책부 부국장, 박희권 주 스페인 한국대사, 마리아 모레노(Maria Moreno) 스페인건설협회 국제부 국장, 김기중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장


[산업일보]
중남미 건설, 프로젝트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한국 건설사가 중남미 종주국 스페인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KOTRA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한-스페인 건설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현대건설, 대창이엔지 등 건설관련 대중소 5개사가, 스페인에서는 세계 1위 건설사인 ACS를 비롯한 주요 8개사가 참가했다.

두 나라는 사업기반이 견고한 지역에서 상대국의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스페인 건설사가 27.7%로 시장 점유율 1위인 중남미의 유망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사를 적극 참여시키고, 반대로 한국 건설사는 프로젝트 정보와 파이낸싱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동, 동남아 시장에서 스페인 건설사를 적극 참여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건설사 입장에서는 중남미 건설, 프로젝트 시장에서 스페인 건설사의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그동안 지리적, 심리적 거리에 부담을 느껴 점유율 확대에 애를 먹고 있었다.

스페인 건설협회 후안 뉴녜스 회장은 “중남미 시장에서 스페인 기업이 27.7%를 차지한 데에 비해 한국은 4.0%에 그쳤고 반대로 중동에서는 한국 기업이 17.3%를 차지한 반면 스페인 기업은 4.5%에 머물렀다”고 지적했으며 “두 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점유율 20.2%의 세계시장 1위가 되는데 이는 중국, 미국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이번 협력이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오혁정 KTORA 유럽지역본부장은 “치열한 세계 건설시장에서 한국과 스페인 양국이 경쟁이 아닌 상호협력의 시너지를 택해 뜻 깊다”며 “주력시장이 달라 상호 보완의 여지가 높은 만큼, 건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 나라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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