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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플랜트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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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플랜트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내년 3분기부터 유가 상승 전망

기사입력 2016-06-29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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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플랜트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산업일보]
KOTRA 달라스 무역관은 28일 ‘유가 상승 전망, 미국 해양플랜트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조만간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며 그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해양플랜트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 같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는 최저점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초 22.83달러까지 하락했던 유가(두바이유)는 최근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이달에 발표된 EIA 단기에너지정보 보고서(Short-Term Energy Outlook)를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석유 과잉 공급이 96만 배럴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 3분기부터 재고 감소에 따른 유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탐사 및 생산 활동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원유 재고 증가로 연결될 것이며 원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KOTRA 달라스 무역관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국내에서 원유 생산, 운반 및 공급에 필요한 기자재 수요는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원유 개발 및 탐사 분야는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에서 4월까지 미국의 구리 튜브 및 파이프 수입 규모는 1억7천428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밸브, 코크 제품 수입 규모가 45억4천617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처인 원유 개발 및 탐사 분야 시황이 아직 회복되지 못해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KOTRA 달라스 무역관 관계자는 “현지 수입 바이어들이 최근 오일·가스 산업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으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경우 한국산 파이프, 밸브 등 부품 구매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 중소 규모 해양플랜트 기자재 배급업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이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 기업들은 앞으로 현지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미국 시장 현황과 트렌드 파악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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