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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한국산 1위 ‘기염’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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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한국산 1위 ‘기염’

스웨덴 전기차 판매 따라 배터리 시장 확장

기사입력 2016-08-09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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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한국산 1위 ‘기염’


[산업일보]
스웨덴 자동차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이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판매 증가로 리튬이온배터리 시장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스웨덴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총 종사인원만 12만 명, 스웨덴 총수출의 10%인 150억 달러를 차지한다.

스웨덴의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신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기준 34만5천108대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판매차량 중 전기차량 4.9%, 전기하이브리드차량 13.5%, 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 14.2%로, 전기차량의 관련 시장 점유율은 27.8%이며 2014년 대비 6.1% 증가했다.

스웨덴의 3대 완성차업체는 자체 생산하는 주요 부품(엔진, 배기가스와 브레이크 시스템, 섀시·도어 등 일부 보디 파트)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하고 있다. 자동차배터리는 스웨덴 내 생산이 전무한 가운데 수요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스웨덴의 축전지(HS Code 8507)의 경우 총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총 4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3% 감소했지만 한국산 자동차배터리의 대(對) 스웨덴 수출은 연산축전지 부문의 큰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이 14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산축전지(HS Code 850710)의 총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1천560만 달러로 수입 2위국이며, 전년대비 40% 감소했다. 리튬이온축전지(HS Code 850760)는 지난해 기준 8천26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스웨덴의 특별한 수입 규제정책은 없다. 그러나 단지 단위 부피에 비해 무거운 제품이라 운송 시 주의해야 한다. 연산축전지의 경우, 배터리 용액이 강산성이기 때문에 유독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측은 “연산축전지의 경우 노후제품 교체 수요가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자동차배터리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판매 증가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스웨덴은 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해, 소비자들은 리튬이온배터리에 하자가 있을 경우 3년 이내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며 “따라서 제품의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신경을 써야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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