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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철강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필요
백성진 기자|bs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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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철강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필요

국회철강포럼 창립총회, 공식 출범

기사입력 2016-08-10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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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철강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필요
사진 앞줄 좌측부터 안상수 의원, 김종민 의원,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박명재 의원(철강 포럼 공동대표), 어기구 의원(철강 포럼 공동대표), 정인화 의원(포럼 연구 책임의원), 이군현 의원, 이찬열 의원

[산업일보]
국가 기간산업이자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철강수요 둔화 및 공급과잉으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경쟁력 악화와 국내경기의 침체는 물론 지역사회의 세수와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의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10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국회철강포럼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초당적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강석호․김광림․원유철․이철우․이혜훈․정우택 의원 등 총 29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공동대표로,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연세대 민동준 교수 등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 8명을 전문회원으로 선임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철강포럼은 ‘한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철강산업의 전반을 진단하고 철강산업 활성화정책, 불공정 수입 철강재 대응방안, 건설안전 확보를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입법으로 추진하고, 또한 제도개선 사항 등은 정부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북포항과 부산수영, 충남당진, 전남광양 등 철강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의 경쟁력강화방안과 회생방안을 마련하고 입법과제를 발굴해 지역살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은 축사에서 “철강산업은 현재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철강산업의 위기는 곧 지역경제의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면서 “국회철강포럼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철강포럼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산업계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정책세미나는 물론 국내 철강사업장 시찰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도개선사항 및 입법과제를 연구·발굴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창립총회 직후에는 포스코경영연구원 탁승문 전무의 ‘국내외 철강산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초청강연과 토의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포럼회원 중에서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구·강화·옹진),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시갑),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등 총 18명이 함께 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대신해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갑습니다. 산업부 백성진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보도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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