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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부기업 공장증설 및 영업일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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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부기업 공장증설 및 영업일수↑

韓, 틈새시장 공략한 적극적 마케팅 필요

기사입력 2016-08-11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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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부기업 공장증설 및 영업일수↑


[산업일보]
브렉시트 이후 영란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약 7년 만에 0.25%로 인하했다. 2분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양호, 3분기 이후는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KOTRA 런던 무역관에 따르면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지난 4일 통화정책위원회(MPC: Monetary Policy Committee)에서 당초 0.5%였던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도 브렉시트를 우려해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으나, 당시에는 위원 9명 중 1명이 인하를 반대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영란은행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와 함께 4천350억 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한도와 은행들이 대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천억 파운드 규모의 기간펀딩프로그램(TFS: Term Funding Scheme)을 도입해 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영란은행 인플레이션 목표인 2%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통계청은 지난달 27일, 브렉시트 여파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 2분기 GDP 성장률이 0.6%로 1분기보다 0.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란은행이 ‘5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예측했던 0.3%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이달 7일 기준, 달러-파운드 환율은 1.3079로, 지난 국민투표 직후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여전히 하락세에 있다. 특히 영란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한 직후 영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당분간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영국 최대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맥도날드가 의약품 개발 위한 공장 증설과 제품 품질 향상 및 매장 영업시간 연장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런던 무역관측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은 0.6%, 실업률은 4.7% 등 2분기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란은행이 사상 최저치로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경기부양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현재도 거의 제로금리에 가까운 상황에서 시장에서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영국 내 투자를 늘림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경우 영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는 여타 유럽 기업이 주춤한 틈을 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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