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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령인구, 맞춤형 스마트제품시장 뜬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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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령인구, 맞춤형 스마트제품시장 뜬다

치매예방 위한 커뮤니케이션 로봇 등장

기사입력 2016-08-13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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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고령인구, 맞춤형 스마트제품시장 뜬다


[산업일보]
일본이 고령자를 돌보는 스마트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고령자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로봇도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총무성에서 지난 6월 30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천3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7%를 차지한다. 이는 2010년 23.0% 대비 3.7%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닛케이 트렌디는 "전국 평균 간병 기간은 59.1개월로, 연간 10만명 가량이 간병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일본에서는 ‘일과 간병의 양립’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병 휴직 요건을 완화하는 정부 및 기업의 움직임과 함께, 개인 차원에서는 가능한 한 휴직 및 퇴직을 피하면서도 부모님을 돌볼 수 있도록 센서·통신기능 및 GPS를 내장해 고령자를 돌보는 제품 및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근 고령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보안 경비 대기업 ALSOK은 고령자용 간병 신발 대기업인 타케토쿠 산업과 함께 블루투스 태그를 부착한 고령자용 신발을 개발하고, 카가와현 사누키시와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지역 노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고령자용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현재 전국 약 380개 시설에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다. 100인 이상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대화도 가능해 치매 예방과 기분 전환 등에 도움이 된다.

현재 단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실용화되고 있지 않지만, 개인 인식이 가능하고, 카메라도 내장하고 있어 부모를 촬영한 영상을 자녀에게 인터넷으로 송부 가능하다.

KOTRA 오사카 무역관 측은 “일본에서는 고령화 진전으로 다양한 돌봄 제품 및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시켜 고령화 선진국으로 발돋움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13.1%이지만,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60년 한국은 고령화율이 40.1%에 달할 전망이다”라면서 “한국 기업도 고령자의 수요 뿐 아니라 자녀 입장에서 간병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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