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ICT 분야 협력 확대 ICT 환경 변화 반영한 개정된 MOU 서명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31일 미래부 청사에서 이란 통신정보기술부 마흐무드 바에지(이하 바에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두 나라 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ICT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두 나라가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면담을 통해 두 나라간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두 나라 장관은 ICT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정부 간 협력채널 복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ICT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를 조속히 재개하는데 동의했다.또한 최 장관은 대통령의 이란 순방 시 체결된 MOU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이란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비롯해 ICT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한국 기업을 측면 지원하고자 바에지 장관에게 민간부문의 협력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두 장관은 ICT 협력 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개정된 MOU에는 1990년 초 최초 체결 이후 달라진 ICT 환경 변화를 반영해 5G, 초고속 인터넷, SW 등 두 나라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컨설팅, 인력교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담겨 있다.최 장관은 이란의 국민시인 하페즈의 “우정이라는 나무를 심어라 그것은 당신에게 한없는 기쁨을 줄 것이다”라는 시구를 인용하며 상호 간 우호협력 관계가 ICT 협력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이란, ICT 분야 협력 확대

ICT 환경 변화 반영한 개정된 MOU 서명

기사입력 2016-08-31 16:19:14

[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31일 미래부 청사에서 이란 통신정보기술부 마흐무드 바에지(이하 바에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두 나라 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ICT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두 나라가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면담을 통해 두 나라간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두 나라 장관은 ICT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정부 간 협력채널 복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ICT 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를 조속히 재개하는데 동의했다.

또한 최 장관은 대통령의 이란 순방 시 체결된 MOU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이란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비롯해 ICT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한국 기업을 측면 지원하고자 바에지 장관에게 민간부문의 협력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두 장관은 ICT 협력 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개정된 MOU에는 1990년 초 최초 체결 이후 달라진 ICT 환경 변화를 반영해 5G, 초고속 인터넷, SW 등 두 나라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컨설팅, 인력교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담겨 있다.

최 장관은 이란의 국민시인 하페즈의 “우정이라는 나무를 심어라 그것은 당신에게 한없는 기쁨을 줄 것이다”라는 시구를 인용하며 상호 간 우호협력 관계가 ICT 협력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