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잘만정공은 외산에 의존했던 베어링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니들롤러베어링, 트랙롤러 베어링, 로드엔드, 볼조인트, 스페리칼 플레인, LM스트로크 등 1,300여 종류의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로컬 판매 업체들을 통해 세계 30여 개 국에 각종 산업용 기계 및 공장 생산 라인에 공급되고 있다.
잘만정공은 KOFAS 2016에 A.T.C에 적용되는 베어링인 ‘Camfollower(캠플로워)’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외륜, 내륜, 니들롤러, 스터드 등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고탄소 크롬 베어링강으로 제작하고 있다.
니들 롤러를 일정한 간격으로 장착한 케이지를 삽입하면 고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씰을 삽입해 외부로부터 먼지 유입과 베어링 내부의 구리스 누유를 막을 수 있고, 컨베이어, 머쉬닝센터의 공구 교환장치 등 수많은 종류의 기계에도 적합하다.
잘만정공은 산업용 베어링 전문 제조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R&D 및 공장 자동화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잘만정공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군수제품 베어링, 풍력발전용 베어링, 철도 차량용 베어링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