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D 활성화 위한 전략방향 논의

[산업일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아세안·중동·중남미·해외 B2G·온라인 등 주소·중견기업의 신흥·전략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GMD 교류 간담회는 GMD별 활동상황 점검 및 성공사례 공유와 GMD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GMD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신흥 시장과 급성장하는 온라인·B2G 등 전략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중기청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 말 총 47개 분야별 전문 GMD가 선정된 바 있고 현재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앞서 수출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매칭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TRC 코리아, 블릴리언트 인터내셔널 등 4개 GMD가 유망기업 발굴·매칭 및 시장개척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또한 참석한 GMD들은 유망기업 발굴과 우수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매칭기준 완화 및 정책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중기청 주영섭 청장은 “민간주도의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이라는 사업 목표달성과 정부지원금의 효율적 집행·관리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청장은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기관 중심 수출지원체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주요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1차년도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들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GMD들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개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청은 연말까지 아세안, 기타 신흥기장, 온라인, 해외 B2G 등 4개 분과별 GMD 교류간담회를 개최, 분과별 구체적인 애로·건의사항 논의 및 GMD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