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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70조4천여억 원 규모 성장
박혜선 기자|phs8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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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70조4천여억 원 규모 성장

기사입력 2016-09-27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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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해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용기·포장제조업 등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조4천억 원으로 20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GDP 대비 16.8%, 전체 GDP 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는 그간 분리 관리돼 오던 식품제조업, 축산물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의 분야별 통계를 넘어 식품산업 전체의 생산 현황을 처음으로 통합·분석한 자료로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연구와 정부정책 수립 등에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가 생산실적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7%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7개사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80% 차지 등이다.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조2천77억 원(55.7%)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374억 원, 17.1%), 유가공업(6조1천300억 원, 8.7%), 용기·포장지제조업(5조8천906억 원, 8.4%,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조2천731억 원, 6.1%), 식품첨가물제조업(1조4천55억 원, 2.0%),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1천332억 원, 1.6%) 순이었다.

2014년과 비교해 식육가공업과 유가공업은 각각 7.5%(2천984억 원), 2.6%(1천555억 원) 증가한 반면,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용기·포장류제조업은 각각 5.7%(2조3천731억 원), 21.9%(3천939억 원), 4.2%(2천597억 원) 감소했다. 커피(-3천714억 원), 음료류(-2천122억 원), 빵·떡류(-1천884억 원), 설탕(-1천28억 원) 제조업체 등의 생산이 감소됨에 따라 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류 제조업의 생산실적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6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7곳으로 이들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0조4천여억 원 중 12.8%를 차지했다.

㈜농심(1조8천628억 원)이 1위를 차지했고, 롯데칠성음료㈜(1조4천530억 원), CJ제일제당㈜(1조3천505억 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천351억, 축산물가공업), 하이트진로㈜(1조1천313억 원), ㈜오리온(1조828억 원), 롯데제과㈜(1조30억 원)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생산실적은 한화케미칼㈜이 1천80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엘지화학브이시엠(1천732억 원), 대상㈜(1천267억 원), OCI㈜(536억 원), 백광산업㈜(533억 원), ㈜엠에스씨(474억 원), 에스케이씨㈜(334억 원)의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한국인삼공사가 1천6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콜마비앤에이치㈜(959억 원), ㈜노바렉스(836억 원), 고려은단㈜(530억 원), ㈜서흥(473억 원), ㈜에스트라(458억 원) 순서였으며 상위 10개 업체의 비중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의 54.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보고 업체수는 3만7천793개소로 2014년(3만7천208개소) 대비 1.6%, 종업원 수는 42만1천244명으로 2014년(39만9천528명) 대비 5.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0인 이하 업체(법인 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생산액 규모는 2014년(12.3%)에 비해 감소한 11.3%에 그쳐 여전히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19조8천761억 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28.2%를 차지했고, 충청북도(8조2천626억 원, 11.7%) 및 충청남도(6조8천377억 원, 9.7%) 포함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49.7% 비중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6조417억 원), 전라북도(4조6천751억 원), 경상북도(4조2천474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3개 지역은 전체 식품업체수의 35.7%가 집중되고, 수도권과 인접하는 등 물류·교통이 발달돼 대규모 업체들이 몰려 있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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