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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한 시점 맞이해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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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한 시점 맞이해

철강협회, 한국철강산업 컨설팅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6-09-29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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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한 시점 맞이해


[산업일보]
한국철강산업의 주요 분야인 냉연강판 등 판재류는 원가 및 품질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이나, 향후 미래소재 개발 및 수출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한국철강협회는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보스톤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하여 컨설팅을 추진해 이달 28일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컨설팅을 맡은 BCG는 “글로벌 철강수요는 향후 2030년까지 연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중국이 생산능력을 축소한다고 해도 2020년에 7~12억 톤의 조강생산능력 과잉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수요산업의 부진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크게 4개의 제품군으로 분류해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냉연강판 등 판재류는 원가 및 품질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이나, 향후 미래소재 개발 및 수출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판은 선박 수주 급감에 따른 수요 감소로 생산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

봉형강의 경우 건설 특수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펀더멘털은 취약하므로 스케일 기반의 수익성 개선과 철강재 안전 규격 강화 등이 요구되며, 강관은 다수의 사업자 난립으로 인한 경쟁심화로 기업활력법 등을 통한 기업간의 자발적 재편이 시급하다고 BCG는 각각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Value Chain의 디지털화를 통한 운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신강종, 신소재 개발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사업재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컨설팅에 대해 철강협회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분담해 추진된 이번 컨설팅이 객관적 시각에서 포괄적으로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철강산업의 영향을 분석하고 경쟁력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를 진단하는 기회였다”며, “향후 철강산업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 4개월에 걸쳐 추진된 동 컨설팅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협회 주요 회원사가 참여하고, 학계와 연구계로 구성된 ?업계?전문가협의회?를 통하여 개별기업이 아닌 산업 전체의 관점에서 철강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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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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