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산업, 기초체력 키워 국제경쟁력 높인다
국토부, ‘제2차 해외건설 진흥회의’ 개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강호인 장관 주재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해외건설 진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호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저유가, 유로화 약세 등으로 해외수주가 급감하면서 해외건설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를 타개하고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영역인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현재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져 세계 10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데 대해 그간의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실하고 합리적인 산업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진흥회의는 업계, 학계, 금융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해외진출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민·관 공동진출 등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 최고 경영자(CEO)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엔지니어링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과 국내제도의 세계화 및 기술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