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무리 생산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적용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낸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하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생산 현장에서의 효율에 큰 몫을 차지하는 물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 CECO에서 개최되는 KIMEX 2016에 참가한 (주)케이티씨앤에스는 물류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MagneMotion사의 LSM(Linear Synchronous Motor)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자력을 이용해 직선 구동력을 생성하는 비 접촉 물류이송 시스템으로 일반 이송시스템인 컨베이어 시스템보다 기어나 벨트 등 기계적인 부품이 사용되지 않으므로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또한, 최대 4천500kg의 제품을 이송 가능하며 LSM제품이 모듈화돼 있어 설치 및 확장이 용이하다.
이종석 과장은 “앞으로 Smart Factory가 각 생산 설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케이티씨앤에스 제품은 이송체의 위치 추적이 별도의 장치 없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도래하게 될 Smart Facory시대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장확대 및 제품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품한 제품의 제조사인 미국의 최근 Magnemotion사가 미국 자동화제품 업계 1위인 Rockwell과 합병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도 케이티씨앤에스를 통해 좀 더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