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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트랙터 시장 활기 띤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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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트랙터 시장 활기 띤다

韓 브랜드 우호적·사우디 투자로 긍정적

기사입력 2016-10-28 1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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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트랙터 시장 활기 띤다


[산업일보]
수단 정부가 농업 부흥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때문에 능력 있는 현지 에이전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카르툼 무역관에 따르면 수단은 농업 중심국가로 농업이 전체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의 가장 큰 축이다. 수단 정부는 남수단 분리 및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부 재정 확보를 위해 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시장점유율 35%로 선두에 있는 GIAD 그룹은 Massey Ferguson 브랜드 트랙터 조립 공장을 수단 현지에 보유하고 있다. GUAD 그룹은 수단 현지에서 매년 3천~5천 대의 트랙터를 조립·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생산업체다.

수입시장의 규모는 연간 등락 폭이 큰 편이나 지난해 2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 이중 농업용 트랙터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013~2014년에는 달러화 강세 및 트랙터 관련 제품의 복잡한 수입 절차로 인해 트랙터 수입량이 적은 편이었으나, 2014~2015년 농업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 참여로 새로운 농토 개발 및 투자가 증가해 트랙터 시장의 규모 또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투자 또한 기대되고 있어 트랙터 시장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현지에서 유럽산 제품은 품질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고 인도 제품은 가격경쟁력이 높으나 품질이 좋지 않아 판매량이 적은 편이다. 수단 정부는 과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크게 선호했으나 잦은 품질 문제로 인해 선호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한국 제품은 현지에 유통되고 있지 않지만 일반적인 한국산 제품에 대해 우호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

수단 바이어들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에 견줄 만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수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의 농업 시장 발전 및 투자량 증가 촉진을 위한 정책으로 인해 트랙터 관련 제품의 관세, 개발세, 추가 관세는 0%이며, 17%의 부가세와 3%의 영업세만 포함돼 있다.

KOTRA 카르툼 무역관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농업 지원 정책으로 수단 현지 트랙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구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한편 “미국의 경제제제 하에 있는 수단의 경우 대금 결제가 매우 복잡하고 느리며 직접 진출이 힘든 지역이므로 대정부 네트워크가 강한 에이전트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에이전트 선발 시에는 ▲탄력적인 결제방식 허용 ▲충분한 제품 및 교육 트레이닝 제공 ▲바이어 인센티브 제공 및 A/S 서비스 구축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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